책/책과 관련된 활동

플라이북에서 나의 인생책 소개해보기.

인생은 하나의 필름과도 같으니. 2024. 5. 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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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북 서포터즈인 <플라이북 리더즈>에 선정되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사랑하는 독서가(Reader)이자 독서 SNS 콘텐츠에서 소통을 이끌어 가는 플라이북의 리더(Leader)로서 독서 SNS 플라이북을 직접 만들어가게 되어 영광입니다. 그렇다면 플라이북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아볼까요?


플라이북 소개



플라이북은 책과 독서를 중심으로 사람들을 연결하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입니다. SNS에서도 확인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어떤 책을 읽고 추천하는지, 그 책이 과연 내 취향에 적합한지는 알 수 없는 한계가 있죠. 이러한 SNS의 한계점을 채워주는 플라이북의 인공지능 도서 추천 시스템이 큰 도움을 줍니다. 이용자의 나이, 성별, 직업, 기분, 관심사 등을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책을 실시간으로 추천하고 도서관에서 바로 대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책도 확인하고, 비슷한 책 취향을 가진 사람도 추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더 사용하기 좋겠죠?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플라이북은 책과 많은 거리가 있는 요즘 시대에 딱 맞는 어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42738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60% 독서 안했다”…1년 평균 3.9권

■ 우리나라 성인 독서량은?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6명 정도는 1년 동안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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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북 인생책 소개


플라이북에 대해서 설명했다면 주요 기능에 대해 알 필요가 있겠죠. 어플을 처음 깔게 되면 인생책 3가지를 정할 수 있게 되는데요. 저의 화면을 예시로 들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앱 실행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뜨게 됩니다. FLYBOOK 부분에 제가 3개의 책을 등록해 놓은 것 보이시나요? 그전에는 +의 모양으로 뜨게 되고 그 부분을 누르게 되면 등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책으로 바꾸고 싶다면 해당 책을 누르고 점세개 버튼을 누른 후 수정 혹은 삭제 버튼을 누르시면 변경이 가능합니다.



어떤 책이든 상관없이 등록이 가능하구요. 책의 문장 또한 입력이 가능하니, 기억에 남았던 문장을 넣어보세요!


너무 긴 문장은 삽입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인생책 3 자세하게 소개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저의 인생책 3종을 자세하게 소개할 차례입니다. <위민 토킹> <새벽의 모든> <디스클레이머>라는 소설인데요. 많은 책들을 재미있게 읽었고 그 책들 또한 소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3개의 소설을 골라보았습니다. 영화로도 소개되어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은 소설인데요.

첫번째는 미리엄 테이브스의 <위민 토킹>이라는 장편 소설입니다.


2009년 볼리비아의 한 메노파 마을에서 발생한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소설인데요. 도저히 믿겨지 않는 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여성들의 비밀회의를 다룬 가상의 이야기이자 끝나지 않은 투쟁의 기록을 담은 책입니다. 세라 폴리 감독의 동명의 영화가 제95회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아 더욱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침묵을 강요당한 여성들이 연대를 넘어 다른 세계로 나아갈 용기를 다짐하는 과정이 인상깊었던 소설이었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해결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어떤 미래를 펼쳐나갈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게 다루어져 있는 책입니다. 




용기력
💥💥💥💥

p 91
우리는 목소리 없는 여자들이야. 우리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우리가 지내는 곳에서도 붕 뜬 존재이고, 심지어 우리가 사는 나라 말도 하지 못해. 우리는 고국이 없는 메노파 신자들이야. 우리에게는 돌아갈 곳이 없고, 몰로치나의 동물들조차 제 보금자리에서 우리 여자들보다는 안전하게 살고 있어. 우리 여자들이 가진 건 우리가 꾸는 꿈뿐이야. 그러니까 당연히, 우리는 몽상가들이야.

[책 리뷰] 위민 토킹

말하는 여성들이라는 제목과는 다르게 말할 수 없는 일로 가득한 어떤 일은 쉽게 은폐되곤 한다. 종교 공동체에서 벌어진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미리엄 테이브스 작가의 장편소설 은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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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세오 마이코의 새벽의 모든 이라는 장편 소설 입니다.


한 번 펼치는 순간 손을 뗄 수 없는 웃음나고 사랑스러운 소설입니다. 우리의 사회에서는 자신이 아픈 것을 쉽게 드러낼 수 없고 '의지'의 문제로 판단하기도 하는데요. 그 지점을 꼬집을 뿐만 아니라 각자의 삶을 존중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담긴 책입니다. 그 여자, 그 남자의 시선으로 교차되며 조금씩 서로에게 스며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따뜻함을 더해가는데요. 소설은 인물의 성장을 그리지만 완벽함을 바라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합니다. 특히 이 소설은 미야케 쇼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화되었습니다.



힐링력
💨💨💨💨💨


p16 자기 마음인데, 자기 마음인데,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책 리뷰] 새벽의 모든

이토록 웃음 나고 사랑스러운 소설이 또 있을까. 한 번 펼치는 순간 손을 뗄 수 없는 은 세오 마이코 작가의 장편 소설이다. 불안감이 안도감으로 변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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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디찬 새벽을 지나 아침의 햇살을 맞이하게 된 사람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영화 <새벽의 모든> 리뷰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새벽의 모든>은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 영화이다. 세오 마이코 작가의 <새벽의 모든>을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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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책은 바로 르네 나이트의 디스클레이머.

 


말이 필요 없습니다.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이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섭고 흥미롭고 동시에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설입니다. 상 이상의 반전과 목을 죄어오는 압박감이 숨을 못쉬게 만드는데요. 극한의 심리묘사, 추리를 동시에 해내는 심리 스릴러입니다. 책임을 회피하려는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반전'을 활용합니다.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그 문구는 자연스레 읽는 이를 향하게 되죠.  순간의 판단, 흘러가는 생각, 진실이라 믿는 믿음이 모여 여러 가지 시선을 만들어내었고 그 시선을 읽는 이는 이리저리 휘둘리게 만드는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동명의 제목으로 영상화를 했다고 하는데요. 2024년 애플 티비 오리지널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고 합니다. 




반전력
❗❗❗❗❗

 

[책 리뷰] 디스클레이머

말이 필요 없다. 심리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읽는 것을 추천한다. 그저 읽어내는 것만으로도 정말 한순간 한순간이 놀라움의 연속이다. 이렇게 무섭고 흥미롭고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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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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