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32 [단편 영화] 미팅 🎬Andras RESZELI SOOS 감독 관계의 목적은 이루어졌지만 과정은 결코 괜찮지 않았다. Dr. Sarkozi Lasz16는 커플 상담사입니다. 그는 ‘Gotta man Method of Relationship’이라는 치료법으로 사람들의 관계를 개선하곤 했어요. 이 치료의 목적은 단 하나, 커플이 10년 후에도 함께할 수 있도록 돕는 거에요. 😊 그래서 상담사는 아틸라와 에블린의 일상을 그대로 담아 분석해보기로 합니다. 어느 날, 아틸라는 직장 후배인 졸탄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는데요. 졸탄은 당연히 승진과 관련된 프로젝트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영화는 관찰카메라처럼 현실적이고 생생하게 이들의 모습을 담아냅니.. 2025. 7. 13. [단편 영화] 사슴소년 카나시나 곤테크 무엇을 죽이고 무엇을 살려야 하는지 판단하는 건 결국 자신의 몫이다. 🦌 영상미가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독특한 설정은 충분히 흥미를 끌지만, 전개가 다소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영화는 사슴의 뿔을 가지고 태어난 소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그의 아버지는 사냥꾼이며, 아들이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라며 소년의 뿔을 잘라내죠.이 장면에서 인상 깊은 부분은, 뿔이 잘려 나가면서 소년의 야생성이 사라지는 듯 보인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들려오는 지지직거리는 소리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본능과 본성을 암시합니다. 이후 소년은 무언가를 상실한 듯한 눈빛으로 살아가며, 뿔이 조금이라도 자라나면 스스로 잘라내는 강박적인 행동을 반복합니다. ✂️🦌 소년.. 2025. 7. 12. [단편 영화] 작별인사 정은성 감독의 감정이라는 덫에 지독하게 얽힌 관계의 민낯 영화는 진실이 늘 좋은 영향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극심한 불쾌함과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주은의 복잡하게 얽힌 관계는 이러한 진실의 복합성을 단면적으로 드러낸다. 주은은 3년을 만난 남자친구 준영이 있지만 어쩌다 만난 우진과도 깊은 관계를 가진다. 주은은 둘 사이에서 고민하며 죄책감을 느끼다 두 사람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주은은 이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지만 그 솔직함은 예상치 못한 파장을 불러왔다. 이들은 어떠한 결말을 맞게 될까? 예상할 수 있는 전개였지만 인간이 관계 속에서 겪는 감정의 딜레마와 도덕적 판단을 밀도 있게 그려내는 영화였다. 사랑, 죄책감, 배신, 그리고 복잡하게 얽힌 .. 2025. 7. 11. [단편영화] 쟤 '쟤'의 정체는 아무도 모르지만 존재하긴 하는 '쟤'의 존재감. 오도건 감독이 연출한 는 14분의 러닝타임 코미디 영화 입니다. 이 영화는 분명 존재하지만 눈에 띄지 않는 ‘쟤’를 중심으로 기묘한 코미디를 연출합니다. 아무도 그 정체를 모르고 조금의 관심조차 주지 않는 장면들이 이어지죠. 분명 지금은 관심을 가질 순간임에도 그냥 지나치는 장면에서 웃음을 유발합니다.유일하게 ‘새’만이 ‘쟤’의 존재를 확실하게 드러내려 하지만, 이마저도 무관심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인상 깊습니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상황이 우스꽝스럽게 느껴지지만, 당사자인 ‘쟤’의 입장에서는 정말 억울하고 서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감독님마저도 ‘쟤’가 누구냐는 식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왠지 모를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2025. 7. 10. 이전 1 2 3 4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