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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네버 라이 막상 책을 펼치면 잘 읽어 내려가는데, 늘 펼치는 게 쉽지가 않다. 이번에는 꼭 한 번에 다 읽겠다고 다짐하며 책을 펼쳤다. 순식간에 빠져들어 간다. 충격이 잔잔하게 스며들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페이지를 술술 넘기게 했다. 프리다 맥파든의 는 의심하게 만들면서도 끝내 소름 돋는 완벽한 해피엔딩을 만들어낸다. 6개월 차 신혼부부, 이선과 트리샤는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집을 보러 다닌다. 인쇄된 약도를 들고 간 새로운 집은 3년 전 실종된 정신과 의사 에이드리엔 헬 박사의 저택이었다. 폭설로 인해 어디에도 갈 수 없게 된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헬 박사의 집에 머물기로 한다. 남편 이선은 마음에 드는 집이라며 좋다는 반응이지만 트리샤는 왠지 모르게 오싹했다. 트리샤는 집을 둘러보다가 스티븐 킹의 .. 2025. 4. 8.
보스 QC 울트라 헤드폰 후기 청력이 많이 안 좋아지기도 했고, 가끔 삐--- 하는 소리도 들리고, 귀 안이 좀 간지럽기도 해서 이어폰을 대체 할 헤드폰을 알아보기로 했다. 아예 쓰지 않는 것이 좋지만 집에만 있을 수는 없기에 조금이나마 귀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일에 집중해야 할 때, 짧은 시간 동안만이라도 쓰려고 헤드폰 구매 계획을 세웠다.   계절이 늦은 감이 있지만 여름에는 에어컨이 있다 믿으며 무조건 빠르게 사기로 했다. 내 귀 건강이 우선이니까. 처음엔 가격이 저렴한 것을 고려해 보았지만 무선 헤드폰은 가격이 높을수록 좋다는 말에 흔들렸다. 그래도 내 통장은 텅장이기에 가성비 좋고 음질도 좋고 안경에도 걸리지 않을 것들을 찾아보았다. (거의 반나절..) 하지만 어째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혼란이라 직접 헤.. 2025. 4. 7.
[책 리뷰] 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 허주은 작가의 작품에서는 언제나 한국의 역사에 대한 깊은 존경과 애정이 묻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은 한국 역사에 바치는 허주은 작가의 첫 번째 연애편지이자 데뷔작이다. 소설은 1800년 정조가 승하한 직후 나라가 혼란스러운 때가 배경이다. 그 속에서 펼쳐지는 별개의 이야기들은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것들로 가득했다. 한양에서는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한성부 포도청의 한도현 종사관을 도와 다모 설이 범죄 현장의 조사원으로 동원된다.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지만 쉽지 않았다. 한종사관은 이번 사건이 해결되면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겠다 약조했고 사건을 조사할수록 드러나는 범인의 정체는 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설은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2025. 4. 1.
[책 리뷰] 백 년의 질문, 베스트 셀러 필사노트 우리는 성공한 인생 그리고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 주변의 이야기를 듣곤 한다. 어떻게 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꾸준한 영감이 필요한데, 세상에 출간된 수만 개 수억 개의 책이 그러한 영감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저자 또한 수만 권의 책을 읽으면서 좋은 통찰과 변화의 동기를 부여했던 많은 책이 있다고 한다. 그중 300권을 선정하여 3년 전 을 출간했고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고. 이번 책 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100여 개의 문장을 선별하여 필사를 통해 한 문장, 한 문장을 손끝으로 느끼고 질문에 답하며 깊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쓰고, 묻고, 답하는 과정을 거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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