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
는 세월호 참사로부터 10년이 흐른 현재, 그 잊히지 않은 기억의 공간들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월호 생존자, 유가족, 활동가들의 직접적인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그날의 아픔과 상처, 그리고 그 이후의 삶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그 순간의 고통과 감정을 되새기게 하면서도, 동시에 미래를 향한 희망과 다짐으로 이끈다. 목차 서문 - 10년 동안 약속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박래군 4·16재단 상임이사) 1장. 10년의 기억을 담은 공간들 세월호는 아직, 여기에 - 목포신항만 세월호 선체, 김애숙·정성욱 골목 곳곳에 아이들의 기억이 있다 - 안산 ‘기억과 약속의 길’, 고명선 늦은 출항, 45명의 탑승객을 마저 태우고 -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양성일 하..
2024.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