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주차 개봉작 소개.

 

2월 1주차 개봉작을 소개한다.

 

 

바빌론

위플래쉬와 라라랜드를 연출했던 데미언 샤젤의 다섯번째 장면 영화로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192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15년을 준비한만큼 화려하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영화의 역사가 가득 담겨있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욕망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 할리우드의 화려함과 그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다.  188분이라는 러닝타임이 다소 길게 느껴지지만 영화에게 보내는 찬사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다.

 

영화 정보

개봉 2023.02.01
장르 코미디/드라마
국가 미국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89분

 

영화 줄거리

황홀하면서도 위태로운 고대 도시 ‘바빌론’에 비유되는 할리우드에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당대 최고의 스타 ‘잭 콘래드’(브래드 피트).  

누구나 ‘잭’과 같은 성공을 꿈꾸지만 아무나 이룰 수 없던 그 때,  
화려한 데뷔를 위해 당차게 야망을 좇는 ‘넬리 라로이’(마고 로비)와  
열정적인 청년 ‘매니 토레스’(디에고 칼바)가 영화 같은 삶을 꿈꾸며 할리우드에 입성한다. 

하지만 할리우드에서는 기존 영화 산업의 틀을 깬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그 격변의 한가운데에서 ‘잭’과 ‘넬리’, 그리고 ‘매니’는 살아남아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모든 순간이 영화가 되는 곳
뜨겁게 꿈꾸고, 거칠게 폭발한다!

 

관람후기가 궁금하다면?

https://brunch.co.kr/@mindirrle/223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영화의 과거 현재 미래.

 

단순한 열정

다니엘르 알비드 감독은 아니 에르노의 소설을 각색하여 알렉산더를 향한 불같은 열정에 관하여 다룬 영화이다. 진솔한 시선이 가득 담긴 여성 욕망의 시선이 육체적인 열정에서 정신적인 열정으로 옮겨가며 더욱 그 강렬함을 더한다.

영화 정보

개봉 2023.02.01
장르 드라마/로맨스/멜로
국가 프랑스, 벨기에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98분

줄거리

“작년 9월 이후로 나는 한 남자를 기다리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영혼마저 잠식한 열병 같은 사랑에 빠져버린 엘렌, 
통제되지 않는 자신의 욕망 그리고 육체적 탐닉을 마주할수록 
점점 혼란에 빠지고, 일상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 아니 에르노의 베스트셀러 원작! 
그의 뜨거운 고백을 스크린에서 만나다!

 

애프터썬

영국 감독인 샬롯 웰스의 장편 데뷔 영화, 애프터썬은 2022년 제75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프렌치 터치 심사위원장 수상작이다. 레이디 버드, 플로리다 프로젝트, 더 랍스터, 미나리, 미드소마, 유전 등과 같은 웰메이드 다양성 영화를를 배급하고 A24의 작품이다. 회상으로 시작하는 기억 속의 그 날을 되돌아 보며 그을린 흔적에 치유가 될 수 있는 영화다.  

 

영화 정보

개봉 2023.02.01
장르 드라마
국가 영국, 미국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1분

 

줄거리

아빠와 20여 년 전 갔던 튀르키예 여행. 
둘만의 기억이 담긴 오래된 캠코더를 꺼내자
그해 여름이 물결처럼 출렁이기 시작한다.

 

이마베프

프랑스의 코미디 영화로 루이 푀이야드의 뱀파이어의 등장인물 이마 베프를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1996년 제49회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초청작이었다. 그리고 27년만인 2023년에 국내에 리마스터링 재개봉했다. 이 영화는 원작을 보지 않으면 좀 어렵게 느껴지지만 연출자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본다면 영화는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올 것이다.

 

 

영화 정보

개봉 2023.02.01
장르 코미디/드라마
국가 프랑스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8분

줄거리

우리가 드디어 목격할 단 하나의 순수한 시네마적 축복!  

점차 쇠락해가는 프랑스 영화 감독 ‘르네 비달’은 
고전 명작 <뱀파이어>를 리메이크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홍콩 여배우 ‘장만옥’을 뱀파이어 집단의 우두머리 ‘이마 베프’역으로 캐스팅한다. 

그러나 파리에 도착한 그녀를 기다리는 건
창작의 활기가 사라진 썰렁한 현장과 불편한 의상,
그리고 지친 기색을 감추지 않는 감독뿐. 

결국 막다른 골목에 놓인 <이마 베프>는
완성을 눈 앞에 두고 길을 잃게 되는데…

 

 

영화를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는 그 영화를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