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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기계발서

[책 리뷰] 은퇴의 정석

by 인생은 하나의 필름과도 같으니.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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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의 정석>은 현재의 은퇴 준비 문제와 미래의 노후에 대한 접근 방식을 혁신적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약 2년 동안 100여 명의 은퇴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은퇴 후의 삶을 계획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인생 후반부가 막연하고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천천히 가도 되지만 시동은 빨리 거는 것이 좋다.”라는 말처럼.

 

목차

들어가는 말: 내 은퇴는 다를 거라는 착각

1장 전환기의 길목에 서서

1. 폭풍 속으로
2. 달라진 인생 곡선
3. 은퇴할 수 없는 나라
4. 후반부를 지탱하는 4개의 기둥

2장 정답과 오답 사이

1. 정년과 은퇴를 잇는 다리

2. 얼마나 가지면 되냐는 질문
후반부 살림살이 준칙|충분의 경제학|현금 흐름 만들기|탈빈곤 프로젝트

3. 놂을 삶처럼, 삶을 놂처럼
일이란 무엇인가|‘업’에 대하여|내려놓는다는 것|놀이를 잃은 당신에게

4. 몸의 아우성, 마음의 소리
몸이 보내는 신호|나에게 맞는 몸 관리법|마음의 소리를 들어라|치유와 돌봄의 순환

5. 같이 늙어 간다는 것
부부의 조건|가사의 법칙|고슴도치 딜레마|사랑의 언어

6. 관계 맺음의 미학
관계 지향 구도|아무나 만나지 마라|혈연이라는 특수성|호혜의 공동체

7. 몇 가지 교훈
우리는 자연인이 아니다|공부, 세상과의 거리 좁히기|다 쓰고 죽자

3장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

1. 한국은 행복한 나라인가
2. 후반부에는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인가
3. 두 번째 봉우리의 개척자들
4. 다시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자
5. 어떻게 살고 죽을 것인가

작가 후기|부록|참고 문헌



상세 이미지

 

 책후기

 

2023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은퇴와 노후에 대한 고민과 걱정은 깊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모르는 이가 많다는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시대가 코앞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은퇴 준비에 어려움을 느낀다.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전통적인 인생 곡선을 따라 살아왔기 때문에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60세 전후로 정점을 찍은 후 내리막으로 향하는, 즉, 생을 마무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100세 시대의 인생 곡선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은퇴에서 노후로 나아가는 오르막길의 어느 지점에 ‘성공적’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대다수의 사람은 ‘돈’이라고 말한다. 물론 그것도 맞지만, 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 인생의 후반부를 지탱해 줄 요소, 4가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돈, 놀이, 건강, 관계’이다. 빈곤의 덫에 걸리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건강을 잃으면 일상이 망가진다. 놀이가 없는 삶은 황량하고, 인간관계가 나빠지면 고립된 존재로 남는다. 수레바퀴가 하나라도 없으면 나아갈 수 없는 것처럼 넷 중 하나라도 결핍되면 삶의 의욕과 에너지가 떨어진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4가지 요소를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아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은퇴와 노후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단순한 이론적인 접근을 넘어서 실제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여 독자가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은퇴 후의 인생을 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게 살기 위해 <은퇴의 정석>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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