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프터 썬 리뷰 이벤트 후기 / 포스터 / 핀뱃지 / 렌티큘러

 

사람의 감정에 대해서 잔잔하게 표현해내서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영화 애프터썬. 리뷰 이벤트로 애프터썬 굿즈를 받았었다. 나는 개봉 당시 지방에 개봉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서 굿즈는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여기서는 절대 받을 수 없는 굿즈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굉장히 알차게 느껴졌다. 포스터 4종에 영화 포스터 팜플렛, 엽서와 뱃지 그리고 렌티큘러 사진까지 들어 있었다. 너무 늦은 리뷰 이벤트 후기지만 여름이 되니 다시 생각나서 올려보았다.

 

 

딸과 아빠가 서로 바라보는 모습을 담은 홀로그램 카드를 받았다.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인데, 이 모습을 담은 카드를 받게 되어 너무 좋았다. 책상에 놓아두고 힘들때마다 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쩜 취향저격도 이렇게 잘하는지 하나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없다.

 

아래의 사진은 사랑을 담은 순간들을 표현한 인화 사진이라 너무 좋았다.

물론 인생의 모든 순간이 행복으로 시작과 끝을 맺지는 않지만

적어도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사진으로 표현하여 더욱 인상 깊다고 해야할까.

 

 

역시 그린나래미디어이다.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영화를 통해

글쓰기를 통해

그리고 흔적을 통해

영화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https://brunch.co.kr/@mindirrle/225

일렁이는 조명 속에서도 변함없이 빛나는 우리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