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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 후기 (2) 부제: 나미비아의 사막. 미묘하고도 이상한 곳의 탐험. 후기는 시간 순서가 아닌 내가 쓰고 싶은대로 쓸 예정이다. 브런치에 쓰기는 애매하고, 그냥 남겨두기엔 아까운 영화들을 차례대로 써보기로 했다. 정말 이상하고도 미묘하지만 매력적이라 계속 생각나는 영화의 정체는 바로 나미비아의 사막. 영화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 영화가 내 시선을 끌어당겼다. 아무래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 왓챠피디아 예상 별점도 3.7이라고 하니 더 궁금해졌다. 도대체 어떤 영화길래 3.7을 예상하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들어보니 제7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초청작이라고 한다. 이 사진이다. 나를 끌리게 한 이 미묘한 사진. 시간표가 썩 좋은 영화는 아니었다. 그래서 적당히 시간을 맞춰 영화를 영화를 예매하고 드디어 보러가게 되었다.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감독 야마나카 .. 2024. 10. 12.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 후기 (1) 두런두런 소란소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끝이 보이고 있다. 나는 10월 10일까지 영화제를 즐겼지만 내일이 진짜 마지막이다. 10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알차고, 힘들지만 또 즐겁게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부국제는 내년 30주년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 열릴 영화제는 추석연휴, 전국체전과 관련한 여러 문제로 인해 개최 시기를 앞당겨 9월 17일에서 26일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매년 예매문제로 많은 원성을 사고 있는 부국제는 올해도 마찬가지로 예매 문제를 일으켰다. 서버 문제로 인해 다른 결제 수단이 불가능한 오류가 발생한다거나, 예매는 실패했지만 결제는 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환불해 주었다고는 하나, 매번 이런 문제가 생기는데도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건 좀 심각한.. 2024. 10. 11.
아주담담 & 짧은 영화, 긴 수다 :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2 아주담담 & 짧은 영화, 긴 수다는 다양한 작품과 게스트들이 하나의 주제 하에 모여 활발하게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10월 7일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6층 아주담담 라운지에서 진행된 한국 영화의 오늘 - 비전 2에 참여하여 영화를 더욱 깊이 들여보는 시간을 가졌다. , , , 이 세 작품의 감독 황슬기, 이한주, 이란희, 배우 변중희, 박가영이 함께했다.   황슬기 감독, 변중희 배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개막한 10월 2일부터 계속 머물고 있다는 황슬기 감독은 틈틈이 영화도 챙겨보고 이번에 좋은 작품들이 너무 많아 영화를 보는 재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추천할만한작품으로는 박송열 감독의 ‘키케가 홈런을 칠거야‘를 추천했다.  영화를 소개하기를 홍이는.. 2024. 10. 7.
[책 리뷰] 완전한 구원 이 책은 에단 호크라는 배우가 쓴 것만으로도 볼 이유가 충분했다. 그의 세 번째 장편 은 20년 만의 신작 소설이다. 하지만 왜인지 책의 장은 쉽게 넘겨지지 않았고, 문장 또한 쉽게 읽히지 않았다. 왜 이 책의 제목이 인지 처음부터 이해가 간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고 어려움을 거듭할수록 그가 바랐던 완전한 구원이 어떤 형태인지 알게 된다.  목차 프롤로그-너무나 기가 막힌1막-내 피에 흐르는 독한 반항의 술2막-충돌 행진곡3막-1장 허영심의 로켓 발사3막-2장 블루진 키드4막-지옥의 수프가 보글보글5막-만약 소원이 말이라면감사의 말 상세 이미지 책 리뷰 자신이 유발한 실수를 수습하기도 전에 모든 일이 세상에 알려진다는 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한 일일 것이다. 해외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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