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세이추천7 [책 리뷰]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작가의 는 다양한 감정의 나열을 통해 내면에 자리 잡은 불꽃을 마주하게 되는 책이다. 불편함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관심으로 가장된 무례함이 펼쳐지는 이곳에서 어떤 축제를 열어가게 될까.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그녀의 세상 속에서 축제는 과연 펼쳐지는 걸까. 나의 이야기가 아니기에 함부로 펼칠 수 없는 이야기가 반짝이는 수를 놓기 시작했다. 목차 1부 불꽃축제가 있던 날 택시 안에서 13 「자귀나무」를 듣던 밤 21 사자가 잠을 잔다 32 에릭 사티가 내리던 타이베이 38 찔레꽃 향기 되어 53 그녀가 온다 61 노루를 사랑한 아저씨 66 숙희씨,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79 무국적 만두 84 2부 위로의 방식 99 영화처럼 엄마처럼 107 가라앉은 배, 구부러진 등 116 운동화 할머니 122 넘버 .. 2024. 3. 29. [책 리뷰] 나는 왜 산티아고로 갔을까 삶은 현재를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살다 보면 도달할 수 없는 답을 찾아 나서고 싶을 때가 있다. 인생의 고민이 있을 때, 찾게 된 안식처에서 발견한 자신만의 답이 담겨있는 책 . 산티아고에 가면 "당신은 왜 이 길을 걷고 있나요?"라고 의례적으로 묻는다고 한다. 이곳을 건너는 순례자들은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순례를 통해 나 자신을 마주하고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었던 저자에게 있어서 순례자는 '스스로 정체성을 찾는 사람'이라고 한다. 길을 잃은 것처럼 삶을 살아가는 것이 버겁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목차 5 Intro, 다시 떠나는 이유 고통의 길 - 혼자 걸어갈 힘을 얻다 16 Day 0 (19.06.09.) 전야 20.. 2023. 7. 25. [책 리뷰] 방울 슈퍼 이야기 이름도 친근하고 정겨운 방울 슈퍼는 꼭 주변에 있는 것 깉았다. 어릴 때, 500원을 모아 피카츄 돈가스나 쫀드기, 소위 불량식품이라고 불렸던 것들을 사 먹기 좋았던 슈퍼가 떠올라서인지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간판만 남았지만, 그때 그 자리에 남아있는 추억의 맛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이 되어 나의 기억에 남았다. 이제 책을 통해 마주한 는 황종권 시인의 첫 에세이로 추억 속에 있지만 여전히 바뀌지 않은 활기 넘치던 어린 시절의 방울 슈퍼를 소환해 낸다. 목차 1장 잊지 말아야 할 이름 방울 슈퍼의 탄생 방울 슈퍼의 전설들 방울 슈퍼와 도둑들 동전 명당 사브레의 권력 띠부띠부씰의 권력 이상한 왕따의 짝궁 최고의 콤비 플레이 이웃하는 적 미니쉘, 없는 마음도 고백하고 싶은 천 .. 2023. 7. 24.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