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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2

[책 리뷰] 본 헌터 는 충남 아산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유골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펙터클한 유골 추적기이다. 이 책은 한국전쟁 당시 자행되었던 민간인 학살사건과 국가폭력 피해자의 상처를 심도 있게 다루며 민간인 학살의 참상과 땅속에 묻힌 진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역사의 희미한 골목에서 발굴된 미지의 이야기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고경태 작가의 한국 전쟁 유골 추적기는 지금 바로 시작된다. 목차 서문: 기적을 꿈꾸며 1부 65만 시간의 기다림 사람을 할 결심 나, A4-5 끈기의 합기도 소년 중학생의 절규 슬기슬기 손 선생 “여긴 땅 파면 다 시체야” 모란, 폐결핵, 사투 검은 낫은 말이 없고 버클리의 두 얼굴 나는 어느 집 자식이었나 뼈들에 압도당하다 소리 없는 도망 아치섬에서 온 손님 사색 없이.. 2024. 2. 8.
[책 리뷰] 베난단티 2004년 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되었다. 그렇게 책이 출간된 50년이 지나도 여전히 논란이 많았던 '베난단티'에 관한 연구는 새로운 해석도 난무했다. 그래서 그 역사에 대한 내용을 끊임없이 증명해가는 것이 역사가의 운명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면서 계속된 연구를 진행해나간다. 그렇게 재탄생한 책 는 역사학자 카를로 긴즈부르그의 반복적인 탐구를 통해 완결되지 않은 한 역사를 조금씩 채워가고 있다. 마녀와 비슷해 보여 마녀와 베난단티가 구분되지 않는 순간도 존재했으나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민간 신앙, 즉 샤머니즘인 베난단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보다 더 중요한 문제를 파헤치기 위해 그 과정과 역사를 자세히 다루고 있어 베난단티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목차 『베난단티』, 50년 이후 서문 밤..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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