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서평3 [책 리뷰] 천국에서 온 탐정 카카오페이지와 CJ ENM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5회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단편 웹소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이동원 작가의 을 소개한다. 이 소설은 형사와 목사가 의문사를 통해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공동의 목적을 달성한다. 그 와중에도 끊임없이 벌어지는 범죄 앞에서 종교, 법과 제도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지만 해결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 사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을 담아내 앞선 물음에 명확하게 답한다. 한번 펼치면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는 책 속의 이들이 펼치는 추적 스릴러에 빠져들 시간이다. 2022년에 발행한 책이며 444 페이지의 장편 소설이다. 목차 1. 죽기 전에 만나야 할 사람 2. 잃어버린 양 3. 구원받지.. 2023. 6. 17. [책 리뷰] 젊은 근희의 행진 / 후기 / 책 리뷰 / 책 후기 / 서평 소설 은 이서수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시대의 초상을 드러내어 그 반짝이는 순간을 조명하여 등장인물의 삶이 실제 우리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안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의 모습에 함께 행진하고 싶어진다. 거울과 같은 책은 꿋꿋한 마음으로 행진하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겨있었다. 제14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단편소설 〈젊은 근희의 행진〉이 수록되어 있어 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목차 미조의 시대 엉킨 소매 발 없는 새 떨어뜨리기 젊은 근희의 행진 연희동의 밤 나의 방광 나의 지구 재활하고 사랑하는 그는 매미를 먹었다 현서의 그림자 구제, 빈티지 혹은 구원 지나친 압박감은 사실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 2023. 6. 16. [책 리뷰] 다시 마주한 역사, 새로 시작하는 작전. 학창 시절에 김진명 작가님의 소설을 많이 접하고 싶었지만 짬이 나지 않아 미뤄뒀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었고 뉴스와 정치에 대해 관심도 많이 생겨서 적절한 비판의식을 가지며 볼 수 있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발간된 책 는 김진명 작가의 첫 소설이다. 30주년 기념 개정판이 나와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바탕이 되는 핵에 관한 주제는 박정희 정부의 핵무기 개발 계획에 관한 것이다. 실제 1970년 주한미군 철수 조짐에 1975년 초 한국의 핵무기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에 따른 여러 가지 말들이 있었지만, 밝혀진 바 없다. 그 이후에는 1979년 주한미군 철수 계획이 중단됨에 따라 핵무기 개발 계획도 중단되었다는 사실만 존재한다. 본격적인 그날의 이야기는 전화로부터.. 2023. 6.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