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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도파민 덩어리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 간단 리뷰

by 인생은 하나의 필름과도 같으니.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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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수코 3을 정주행 하고 있다. 진짜 이 프로그램은 도파민 덩어리다.

다양한 인간군상과 인간관계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이 프로그램이 중점적으로 두고 있는 것은 모델이라는 직업에서의 프로페셔널한 자세이다. 하지만 예능 특성상 자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일부 모델들의 편 가르기, 험담에 불편해지는 장면도 있었다. 지금 다시 보니 20대 초반의 열정적인 모델들이 자신의 뛰어남을 뽐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숙소에 10명 이상의 모델을 합숙시키고 경쟁하게 만들다 보니 서로 성장하지만 예민해지는 것은 물론 자기도 모르게 안 좋은 행동들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보다 더 솔직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방송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요즘은 사소한 잘못으로도 한 사람이 매장되기도 하다 보니 이런 예능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



관계성이 굉장히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도수코 3 였다. 10명 이상이었던 도전자들이 무리를 나누고 그 안에서도 또다시 무리를 나누는 특성을 보인다. 친했던 이들이 후반부에서는 갈등을 겪는다거나 인원수가 점점 작아지면서 친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도수코 2에서도 큰 갈등을 겪었던 모델들이 그후에는 친해지기도 하는 모습에서 더더욱 신기함을 느낀다. 고정관념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그것을 조금 내려놓는다면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뒤돌아보면 얼마나 어렸는지도 생각해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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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최고의 모델이지만 그때 당시 다른 출연자들의 눈총을 받았던 도전자가 있었다. 그의 열정과 재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었지만 그 열정이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이 가장 단점이었다. 물론 우승을 위해 경쟁은 필요한 일이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반복한다면 무너질때도 좋은 영향은 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장면이었다. 다행히 그 뒤로는 그 도전자가 반성을 하고 보다 더 활기찬 모습으로 극복해 갔지만 왠지 모르게 토닥여주고 싶었다.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잘못이기도 했고, 너무나도 어렸다.



무엇보다 재능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 수 없다. 가만히 있어도 화보가 되는 도전자가 있는 반면, 노력을 해도 그만큼의 화보를 뽑아내지 못하는 도전자가 있고, 재능이 있어도 활용하지 못하는 도전자가 있었다. 재능이 있다고 해도 거기에 노력을 더하지 못하면 그 이상의 능력을 드러내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 재능이 있어도 노력하지 않아 그 능력을 다 뽐내지 못한 도전자의 모습은 도수코 4에서 더 확인할 수 있다) 재능이 없다면 백배 이상의 노력을 해야 하며, 재능이 있더라도 백배 이상의 노력을 해야 한다.


고소현


고소현이라는 모델을 응원하게 만드는 건 그녀의 태도 때문이었다. 모델로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늘 지적을 받았지만 지형을 이용해 다리를 길게 만든다거나 자신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들을 활용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졌다. 화보 때, 뽑기 운이 상당히 좋지 않아서 항상 닭 볏 같은 머리를 달고 있어서 너무 안타까웠다. 아쉬웠지만 실력으로 뽑아내고 후반부에서는 거의 폭발적이어서 좋았다. 모두가 같은 생각이었는지 여성분들이 고소현을 많이 지지했던 투표 결과가 있었다.

김진경


항상 절실하지 않다고 심사위원들에게 혹평을 들었고 언니들에게 질투를 받았던 도전자였다. 어쩌면 그녀의 실력은 재능처럼 조금만 제스처를 취해도 잘 드러나는 편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의 속내를 들어보지 않은 이상 함부로 그것에 대해 언급할 수도, 평가해서도 안된다. 굉장히 과묵한 편이어서 드러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는 것 아닌가. 후반부에서 터져 나오는 그녀의 노력과 재능의 시너지에 우승을 응원하게 된다. 웅얼거리는 말투가 인상 깊었는데, 모델이 되고 나서는 말투도 교정하고 그때와는 또 다른 성숙함이 묻어 나와서 무척이나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여연희
 



잘하고, 열정도 넘치는 도전자지만 항상 2등을 해서 좀 속상해했던 도전자였다. 온 힘을 다해 열정을 쏟아내는 모습에 한혜연 실장님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그런 도전자였다. 지나치게 솔직해서 동생들이 불만을 가지기도 했지만 다수의 사람들과 잘 어울렸던 모델인 것도 사실이다.
 
어디서 볼 수 있느냐면 바로 티빙!

https://www.tving.com/contents/P000073016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 1화 | TVING

대한민국 여성에게 TOP 모델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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