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단편영화는 제가 무비블록을 처음 알게 된 계기이자, 단편영화의 매력에 빠지게 만든 작품, <내겐 너무 가벼운 남자>입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중력이 사라진 세계입니다. 뚱뚱한 사람들은 땅에 붙어 있을 수 있지만, 마른 사람들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세상이죠. 외출을 하려면 몸을 무겁게 만들어주는 장치를 착용해야만 합니다. 주인공 콘스탄틴은 어릴 적 겪은 사건 이후, 바깥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단 한 번도 집을 나선 적이 없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아파트 안에만 머무르던 그는 어느 날, 맞은편 아파트에 사는 여자의 미소를 본 순간 사랑에 빠지고, 처음으로 밖으로 나가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죠.
이 영화는 사랑의 무게가 몸의 무게보다 훨씬 무겁고도 단단하다는 사실을 사랑스럽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냅니다. 두렵고 불안하지만, 설렘과 관심이 그 감정을 이겨낼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죠. 그렇게 콘스탄틴은 몸무게 120kg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하지만 마른 체질인 그는 번번이 실패하고 맙니다. 결국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나서고, 자신이 사랑에 빠진 그 미소를 향해 날아갑니다. 돌아올 수 없는 길일지도 모르지만, 그는 주저하지 않습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불안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힘이라는 것을 이 영화는 따뜻하게 보여줍니다. 무척이나 사랑스러운 영화이니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원래는 ‘사랑의 무게’라는 제목이었지만, <내겐 너무 가벼운 남자>로 바뀌었네요. 역설적인 제목처럼, 이 영화는 무거움과 가벼움 사이에서 마음의 진짜 무게를 묻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명장면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사랑에 빠진 그녀에게 날아가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습니다. 중력이 사라진 세상에서 사람도, 음식도, 물건도, 온갖 식기도 날아다니는 장면은 계속해서 기억날 것 같습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사랑의 무게"를 느껴볼 준비가 되셨나요?
영화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moviebloc.com/detail/ct_11eba5ac567ea423b2a0025083dcaf84/ko
내겐 너무 가벼운 남자
중력이 약해져 마른 사람들은 하늘로 날아가버리는 세계. 콘스탄틴은 아버지 아타나스와 함께 살던 아파트를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다. 하지만 어느 날, 같은 건물로 이사 온 아름다운 스튜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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