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도 다시 돌아온 '한주의 영화'. 볼 영화를 찾지 못해 오늘도 헤매고 있는 당신에게 다가왔다. 영화는 하지 못한 경험을 매체를 통해 경험하게 해주고 상상 이상의 영향력으로 당신을 사로잡곤 한다. 우리가 영화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하다. 이번주 한주의 영화는 더운 여름 영화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영화로 준비를 해보았다.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 통조림 /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 블루 재스민 까지 이며 즐거운 감상이 되길 바란다.
첫번째,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 통조림.
당연한 것처럼 생각했지만 지나고 나서는 당연하지 않았던 그때의 즐거움을 돌아보는 순간이었다. 우연한 계기에서 시작된 모험이었지만 평생의 기억이 되어 한 사람을 이루어 내었다. 그때의 고등어 통조림 초밥과 추억은 그 자리에 남아 있었다. 단지 현실에 잊혀 잠시 자리를 벗어나고 있었던 용기와 마음은 그 기억을 떠올리자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었다. 비록 그 순수한 마음을 온전히 떠올릴 수는 없겠지만 그때의 마음이 현재를 따뜻하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장면은 늘 포기한다고 말을 들었던 회사가 거듭된 뜀박질로 인사를 하는 모습이었다. 변화는 그렇게 눈 깜빡할 새도 없이 찾아와 포기하지 않을 용기, 따뜻한 마음을 가득 채운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 고향의 이야기, 친구의 이야기가 하나의 따뜻함으로 응축되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감정을 온전히 다 느낄 수 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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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그때의 기억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영화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 리뷰 | 우리의 과거에서 시작되는 현재의 이야기는 저마다 다양한 모습을 품고 있다. 지금은 좀 다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자연과 함께 했던 그때 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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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동료들과 또다시 팀을 꾸려 재정비를 해나가는 모습이다. 그러나 그들이 상대해야 할 대상은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고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어떤 존재였다. 정체도, 위력도 알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해도 무조건 해내야만 했다. 일을 진행할수록 적은 늘어가고 웬 여자의 방해로 인해 그 과정은 더욱 힘겹게 여겨진다. 하지만 본래의 목적을 되새기기라도 하라는 듯 찾아오는 어떤 사건이 그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그렇지만 그 혼란을 유발한 대상의 불안감을 마주하며 싸워야 할 대상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분명한 건 헌트가 아니면 아무도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정해진 미래 속에 단 한 가지의 선택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거듭되는 그의 과거와 그에 따른 딜레마를 둘러싼 미션임파서블의 피날레는 여기서 마무리되지 않아 더욱 다음 시리즈가 기대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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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그리고 현실을 넘나드는 고공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시사회 리뷰 | 프리미어 유료 시사회를 통해 미리 관람하고 온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는 올여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극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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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던 일이어서인지 그동안 해왔던 일을 내려놓고 그와의 일에 집중한다. 결혼을 말할 정도로 가까워졌지만 사실대로 털어놓지 않는 사실들이 불안하기만 하다. 그녀가 안정적일 때는 괜찮지만 불안하게 여겨지는 요소들이 등장할 때마다 신경쇠약은 극도에 이른다. 그녀가 자초한 일들이 조금씩 발목을 잡으며 그녀의 세상을 조금씩 무너뜨리기 시작한다.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했던 일들은 많은 사람들을 고통에 빠뜨렸고 언제나 모른 척을 하는 행동을 통해 분노를 키웠다. 누구도 그녀의 편을 들어줄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재스민은 끊임없이 과거를 돼 놓인다. 과거를 잊은 것처럼 타인의 상처를 외면하던 재스민은 정작 자신도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다는 것을 인지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젠 더 이상 누구도 들어주지 않을 혼잣말은 블루문의 잊힌 가사처럼 흘러 점차 잦아 형체도 없이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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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갇혀 현재를 살지 못하는 비극을 되뇌다.
영화 <블루 재스민> 리뷰 | 우디 엘런의 영화 <블루 재스민>은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영화이다.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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