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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이번주 영화 이야기

한주의 영화

by 인생은 하나의 필름과도 같으니.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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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돌아온 한 주의 영화. 영화에게서 위로를 찾고 싶은 당신에게 '한주의 영화' 시리즈는 끊임없이 이어진다. 너무 더워서 지쳐있는 요즘,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영화들을 위주로 다루어보았다. 15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부터 영화를 사랑하는 영화, 그리고 불안을 잘 다뤄낸 영화까지.
 

좋은 영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은 세가지다. 시나리오, 시나리오, 시나리오.

 

 

1.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긴 시간의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꽤 흥미로운 모험을 이어나간다. 시작부터 이어지는 기차 액션신은 인디아나존스의 역사를 보여주듯 이뤄진다. 웅장한 현장의 풍경 속의 리얼한 상황은 인디의 현재를 통해 더욱 강렬하게 이어진다. 그 긴 세월이 지나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에겐 삶의 의미를 잃은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과 작별인사를 묵직하고 따뜻하게 이어간다. 다시 돌아올 수 없을 테지만 우리의 마음속에서 계속 빛날 ‘인디아나존스’는 여기에서 마무리된다.

영화 리뷰 중



https://brunch.co.kr/@mindirrle/292

돌아갈 수 없어서 더 그리운 그 시절의 당신.

영화 <인디아나존스: 운명의 다이얼> 리뷰 | 6월 28일 개봉한 영화 <인디아나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15년 만의 후속작이자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완결작이다.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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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싱글에이트

 

 

시간 역행'을 주제로 한 SF 영화 <타임 리버스>는 영화 <싱글 에이트> 속의 영화이다. 처음과 끝이 다른 건, 두 영화가 동일한 주제로 이끌어가는 부분인 것 같다. 마음가짐과 꿈에 대한 열정은 '성공'이라는 큰 것에 도달하지 않아도 피어오를 수 있는 무언가를 가져다준다. 계속해서 할 수 있다는 용기는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자기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게 만들며 영화가 자기 자신이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무엇이든지 잘할 수 있다는 막연한 말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어떤 형태를 만들어 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이다. 결과와 과정, 결코 떼놓을 수 없는 그 단어 속에서 발견하는 반짝반짝한 '나'는 어디에 머물러 있을까.

영화 리뷰 중

 

https://brunch.co.kr/@mindirrle/293

지금의 나는 과거의 실패와 미래의 성공으로 이루어졌다.

제27회 BIFAN 영화 <싱글에이트> 리뷰 |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6월 29일에서 7월 9일, 11일 동안 개최된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제 중 하나이고 직접 갈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온라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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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 이즈 어 프레이드

 

 

명확하지 않은 이야기들은 영화에서 실제 벌어진 일인지, 그의 상상에 불과한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다만 이 상황이 그가 통제할 수 없고 그의 의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의 불안이 만들어낸 환상이라면 한 시간이라도 버티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어머니를 향한 내키지 않는 마음은 있었다. 하지만 그 마음은 자유로 뻗어나가기엔 부족했고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반드시 그곳으로 향해야만 하는 상황들이 그의 내면을 괴롭힌다. 무엇보다  보는 그들을 알지 못하지만 그들은 보를 아는 상황이 그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그 불안한 요소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통제된 공간에 갇히게 만들기도 한다. 만약 이 모든 것이 허구가 아닌 실제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 하는 의문을 남긴 채. 분명한 건 <오디세이아>와는 전혀 다른 결말을 맞게 될 것이며 영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영화 리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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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인지 불안일지 모를 내면의 불안에 잠식되다.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 리뷰 | <유전>과 <미드소마>를 통해 현대 공포의 한 획 그은 아리 에스터 감독의 신작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7월 5일 개봉했다. 자신의 단편 영화 <보>에서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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