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45 [책 리뷰] 작은자비들 작은 자비들은 영미권 최고 범죄 소설가로 꼽히는 데니스 루헤인의 6년만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WP 아마존 선정 올해 최고의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애플 TV에서 드라마화될 예정이다. 책 후기 1974년 인종차별의 광기로 가득 찬 보스턴은 ‘버싱’정책으로 큰 논란에 휩싸인다. 버싱은 흑인과 백인들이 서로 학교를 바꾸어 통학하도록 하는 공립학교 내 인종차별 폐지 정책이다. 버싱 정책이 도입되면 흑인들로부터 언제 위협을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 메리 패트를 포함한 백인 부모들은 격렬한 시위를 이어 나간다. 그러던 중 버싱 도입 며칠 전, 줄스가 실종되고, 메리의 직장동료 아들인 흑인 청년 어기가 사망한 채 발견된다. 메리는 줄스의 실종과 어기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다는 판단.. 2024. 12. 10. [책 리뷰] 큐브 보린 작가의 첫 장편소설 는 인간 내면의 불안과 진로 고민, 자아 탐색을 다룬 SF 성장소설이다. 현실의 문제를 공상과학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은 독특한 소재 만큼이나 흥미로운 전개로 큰 몰입감을 안겨준다. 하지만 큐브라는 공간과 통제 시스템의 기원이나 목적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아 독자로서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이 소설은 독자 스스로 작품의 메시지와 상징을 해석하도록 이끌며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목차 1. 당신은 채집되었습니다2. 제정신이긴 한 거겠지3. 젤리 곰이 말한다4. 전설급 아이템5. 전기밥솥과 자동 소화기6. 평범한 고등학생의 애매한 슈퍼 파워7. 바나나 우유 스물다섯 상자8. 내가 아는 사람 중에9. 문어일까, 나일까?10. 잘 있어 상세이미지 책 후기 강원도 고.. 2024. 12. 9. 한국 근현대사를 이해하기 좋은 영화들 추천 한국 근현대사에는 뜨겁고도 잔혹한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지금의 시대에 도래하기까지 어떤 피의 역사가 있었는지 영화를 통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1960년대 - 1980년대) 제 1공화국을 다룬 영화 오멸 감독의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 1948년 11월말 부터 1949년 1월 중순까지 동굴에 숨어 지내다 토벌대에 발각되어 희생당한 안덕면 동광리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슬은 감자를 뜻하는 제주도 사투리 (제주4.3사건) 제주 4·3사건은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남로당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의 진압과정에서 다수의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관련 사건 소설들순.. 2024. 12. 6. [책 후기] 나는 도둑맞은 시간을 되찾기로 했다 사소 쿠니타케의 나는 도둑맞은 시간을 되찾기로 했다>은 타인의 시간에서 자신의 시간으로 삶의 축을 옮기는 법을 다룬 책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공평하게 24시간이 주어진다. 이 공평한 24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을 확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 할수록 일이 늘어갔고 시간에 쫓기는 결과를 맞이한다. 그래서 저자는 한 가지 의문을 품는다. 내 삶의 메커니즘 어딘 가에 시간 도둑이 있는 게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저자 안에 일어난 ‘삶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가감 없이 기록했다고 한다. 목차 프롤로그: 내 삶 어딘가에 ‘시간 도둑’이 있다 제1장 그레이트 리셋: 네 가지 ‘성찰’ 성찰 1... 2024. 12. 5.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1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