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51 [책 리뷰] 베난단티 2004년 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되었다. 그렇게 책이 출간된 50년이 지나도 여전히 논란이 많았던 '베난단티'에 관한 연구는 새로운 해석도 난무했다. 그래서 그 역사에 대한 내용을 끊임없이 증명해가는 것이 역사가의 운명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면서 계속된 연구를 진행해나간다. 그렇게 재탄생한 책 는 역사학자 카를로 긴즈부르그의 반복적인 탐구를 통해 완결되지 않은 한 역사를 조금씩 채워가고 있다. 마녀와 비슷해 보여 마녀와 베난단티가 구분되지 않는 순간도 존재했으나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민간 신앙, 즉 샤머니즘인 베난단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보다 더 중요한 문제를 파헤치기 위해 그 과정과 역사를 자세히 다루고 있어 베난단티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목차 『베난단티』, 50년 이후 서문 밤.. 2023. 8. 25. [책 리뷰] 초예술 토머슨 이름도 특이하지만 책 자체도 굉장히 독특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책을 발견했다. 바로 . 뭔가 어울리지 않는 듯한 두 단어가 모여 하나의 예술을 구성하고 있다. 알면 알수록 그 넓고 아름다운 초예술의 세계로 모두를 초대한다. 우리 주변에서도 찾을 수 있는 삶의 흔적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아카세가와 겐페이의 기록물을 통해 마주할 수 있는 초예술 토머슨을 소개해보려 한다. 목차 여는 글 1부 거리의 초예술을 찾아라 토머슨을 쫓아라 이층집의 인감 하늘을 나는 부인 빌딩에 잠기는 거리 바보와 종이 한 장 차이의 모험 토머슨의 어머니, 아베 사다 군마현청의 토머슨 다카다의 바바 트라이앵글 버섯 모양 원폭 타입 어른의 계단 6분의 1 전신주 신형 양철 헬멧 발견! 파리의 반창고 화려한 파울 대특집 조용히 숨.. 2023. 8. 24. [책 리뷰] 마음을 다쳐 돌아가는 저녁 살아 숨 쉬고 있는 의식과 잔잔하고 빼곡한 내면의 세계로 가득한 책은 손홍규 작가의 산문이다. 어떤 한 단어로 표현하기엔 아쉽게 느껴질 만큼 글의 생동감은 인상 깊다. 몸도 마음도 지쳐 돌아가는 저녁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당연한 힐링보다 마음에 점차 차오르게 하는 따뜻함으로 가득해진다. 마음을 담은 말은 독서의 행위가 아닌 다른 세계로 빠져드는 기분이 들게 만든다.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이 될 책이다. 목차 작가의 말 1부 절망을 말하다 문학은 소다 | 백 년 동안의 고독 | 불멸하는 진심의 언어 | 노인에 관한 명상 | 어머니와 나 | 절망한 사람 | 수박이 아니라 참외여 | 인간은 다시 신비로워져야 한다 2부 문학은 네가 선 자리에서 시작하는 것 겨울 건봉사 | 경주 남산 폐사지 | 이스탄불에.. 2023. 8. 19. [책 리뷰] 듀얼 가제본 서평 활동을 통해 미리 만나본 장편 소설 은 전건우 작가의 신작이다. 여름에 걸맞게 스릴러와 공포를 단번에 느낄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전체적인 흐름 자체도 상당히 깔끔하게 흘러가서 술술 읽히는 몰입감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환생한 연쇄살인마와 프로파일러의 대결은 상당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에 숨겨진 미스터리 뒤에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목차1. 사망 2. 환생 3. 타격 4. 반격 5. 결판상세 이미지 책 후기 듀얼(이중)의 듀얼(결투)을 거듭하는 두 사람.연쇄살인마 리퍼, 그는 많은 사람을 죽이고도 아무런 죄책감도 이유도 없이 계속해서 범죄를 행하고 있다. 이유도 없이 피해자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며 살해한 악마 같은 그를 멈추기 위해선 꼭 잡아야 했지만 흔적도 남기지 않.. 2023. 8. 18. 이전 1 ··· 88 89 90 91 92 93 94 ··· 1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