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블록에서 볼 수 있는 단편영화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단편 영화는 이연철 감독의 <우린 같이 영화를 보고 소설을 읽어>라는 영화입니다. 29분의 상영시간을 가지고 있는 로맨스 영화이며, 임선우 배우와 박종환 배우의 열연이 돋보입니다. 현재 - 과거 - 과거- 현재의 시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간극이 더욱 잘 드러나는 단편 영화입니다. 영화를 볼 수 있는 링크는 아래에 첨부해 두겠습니다!
영화 정보
한국 / 로맨스 / 29분
연출 이연철
촬영 백성빈
출연 박종환, 임선우
줄거리
경수는 유진의 대문을 두드린다. 그녀가 문을 열어주자, 어떻게든 화해를 하려 눈치를 살핀다.
영화제
파리한국영화제 2020 플라이아시아나상(최우수단편상)
전주국제영화제 2019 한국단편경쟁
미장센단편영화제 2019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
서울독립영화제 2019 특별초청 - 단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2019) 20th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제1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2019) 18th Mise-en-scene Short Film Festival
제6회 목포국도 1호선 독립영화제(2019) 6th Mokpo Road No.1 Independent Film Festival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초청(2019) 45th Seoul Independent Film Festival
제8회 광주독립영화제 초청(2019) 8th Gwangju Independent Film Festival
제15회 파리한국영화제 Shortcuts(2020) 15th Festival du Film coreen a Paris
영화 리뷰
한 연인의 과거와 현재를 3갈래로 나눴다. 현재에서 과거로 가는 설정을 통해 이들이 왜 이렇게 변화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들고 있다. 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를 잘 묶어내어 현실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인상 깊다. 보는 것, 받아들이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영화와 소설로서 서로를 표현하는 방식이 따뜻했다. 현재에서 마주할 이별에 마음이 아프지만 과거의 기억에는 이토록 아름다운 순간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아름다워서 현재를 유지하고 싶었던 걸까. 수많은 서사가 쌓여 이야기의 끝은 서로가 된다는 것을, 영화와 소설이 삶과 맞닿아 있다. 또한,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별의 경계와 선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에서 다소 폭력적인 방식으로 다가오는 방식이 아쉬웠다.
https://www.moviebloc.com/detail/ct_11eb1402c4e194dfa036023f85d07bb2/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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