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단편 영화는 바로 필립 제임스 맥골드릭 감독의 <두 소년의 여름>입니다. 볼 수 있는 링크는 아래에 첨부해 두겠습니다.
줄거리
십 대 초반인 안드제이와 미할은 매년 여름 작은 시골 관광지인 '시에미 아니'에서 함께 논다. 그들의 우정은 몇 년간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시골의 분위기와 소년들 사이의 연대감은 그들의 우정을 새로운 수준의 친밀감으로 끌어올린다.
영화 정보
필립 제임스 맥골드릭 감독
2009년 개봉
드라마 / 18분 / 15세 관람가
영화제
· 앙제 유러피언 퍼스트 영화제 2011 유럽 단편상 수상
· 브루클린 국제영화제 2011 스피릿 어워드 후보
· 시애틀 국제 영화제 2011 최우수 단편상 후보
· 베를린 국제영화제 2010 크리스털 베어상(최우수 단편상) 후보
· 브뤼셀 단편영화제 2010 최우수 촬영상 수상
·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2010 국제 경쟁 대상 후보
· 다마스쿠스 국제영화제 2010 최우수 단편상 후보
· 과나후아토 국제영화제 2010 최우수 픽션 단편상 후보
· 인디리스보아 - 리스본 국제독립영화제 2010 최우수 픽션 단편상 후보
· 크라쿠프 국제영화제 2010 최우수 유럽 단편상 후보
· 맨해튼 단편영화제 2010 최우수 단편상 후보
· Paris Courts Devant 2010 최우수 단편상 수상
· Sehsüchte International Student Film Festival 2010 최우수 픽션상 수상
· 겐트 국제 영화제 2009 최우수 플랑드르 단편영화상 후보
· 루벤 국제 단편영화제 2009 최우수 신인감독상 수상
영화 리뷰
사춘기 특유의 요동치는 마음과 불안감을 잘 표현한 영화이다. 두 소년의 여름에 찾아오는 많은 변화를 그저 지켜보는 시선이 인상 깊다. 시원한 강가에서 장난치며 단순하게 웃을 수 있는 여름은 짧지만 강렬했다. 짧다고 느끼게 된 것은 소년들 간의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면서 시작된다. 유독 무덥게 여겨지는 여름이었다. 닦아도 닦아도 흘러내리는 땀방울처럼 찝찝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끼어들 수 없는 경쟁 구도와 마음에 들지 않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그 괴리감을 표출한다. 처음과 분명하게 달라지는 친구 사이에 변화가 생겼음을 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을 보여준다. 성장에는 우정과도 기쁜 일도 분명 있지만 경쟁처럼 이따금 아픈 시련도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기도 했다. 영화가 끝난 후의 친구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https://www.moviebloc.com/detail/ct_11eba59bf09d59f58f97023f85d07bb2/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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