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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7

[책 리뷰] 로고 김영리 작가의 는 로봇과 유전자 조합 기술이 보편화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장편 소설이다. 미래 사회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짧은 소설이지만 묵직한 주제를 섬세하게 다루면서도 사회 문제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1. 발견 2. 동행 3. 행동 상세 이미지 책 후기 로봇과 유전자 조합 인간을 싫어하는 열다섯 소년 인류는 가우디 같은 건축가를 꿈꾼다. 자신만의 세계관이 확고한 만큼 싫어하는 것도 명확했던 인류에게 구형 로봇 미래가 다가왔다. 생김새만큼이나 독특한 행동으로 계속 눈이 가는 그 녀석은 왠지 로봇 같지 않아 혼란스러운 감정으로 가득했다.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던 미래의 존.. 2023. 12. 18.
[책 리뷰] 화성과 나 배명훈 작가의 연작 소설집 는 누구보다 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만든 화성 이야기이다. 총 6편의 단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성 이주를 공통 주제로 하여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화성에 대한 연구가 SF 소설로 이어진다면 바로 이런 모습일까. 진짜 화성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내 소설 전체의 흥미로움을 더한다. 단편 소설의 경우, 첫 부분의 강렬함으로 인해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결코 지루하지 않다. 목차 붉은 행성의 방식 김조안과 함께하려면 위대한 밥도둑 행성봉쇄령 행성 탈출 속도 나의 사랑 레드벨트 작가의 말: 긴 탐사를 마치며 상세 이미지 책 후기 중에 가장 재미있게 여겨졌던 단편.. 2023. 11. 23.
[책 리뷰] 록스타 로봇의 자살 분투기 클레이븐 작가의 는 2080년, 낡은 로봇들의 안식처인 안티오크 양로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소설이다. 룸메이트가 된 자살을 꿈꾸는 록스타 로봇 티코와 그를 죽여야만 하는 청소 로봇 민수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통해, 늙음과 죽음,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자칫 무겁고 심각할 수 있는 주제를 가볍고 재치 있는 문체로 풀어낸다. 티코가 부르는 자살 노래의 가사는 어처구니없지만, 그가 자살하려는 이유를 알게 되면 독자도 그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민수의 얄팍한 속셈도 웃음을 자아내지만, 그가 티코와 함께하면서 점차 변화하는 모습은 감동을 준다. 목차 프롤로그 : 블루스 록 2080 안티오크의 썩은 사과 전설과 관짝 사이 오프로드 컨트리 로큰롤 전설적이었던, 전설적인, 전설적이게 될,..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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