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세이30 [책 리뷰] 이지 뷰티 는 클로이 쿠퍼 존스의 치열한 삶을 담은 에세이이다. 선정 최고의 책으로 뽑혔으며 퓰리처상 최종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저자는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사회에 의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사회에 의해 규정된 아름다움이 아닌 진정한 아름다움에 닿게 되는 과정을 그려낸 사유의 여정이다.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중립의 방 1부 아름다움에 관하여 베르니니의 조각 마당의 개 날아라 상념이여, 황금 날개를 달고 달에서 사람들 주위를 돌다 야자수의 재발견 구경꾼의 나약함 2부 모든 것이 변화하는 순간 피터 딘클리지 파티 정지된 것들 경계선 위에서 마이애미의 해변 비틀린 타원들 브루클린의 술.. 2023. 11. 3. [책 리뷰] 방구석 오페라 이서희 작가의 는 우리 인생을 닮은 오페라를 통해 우리 삶에 색다른 전율을 전해준다. 전작 베스트셀러 을 통해 뮤지컬의 즐거움을 알렸던 저자가 이번에는 오페라의 매력을 선물한다. 는 오페라에 대한 지식이 없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우리의 삶과 사랑을 노래하는 오페라 작품에 한 번 빠져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목차 prologue 오페라 용어 해설 PART 1 그 무엇보다 용감한 아리아의 시작 _ 사랑하는 사람을 구원 1-1 사랑하는 이를 구출하기 위한 변장 : 피델리오 Fidelio 1-2 죽음도 극복한 불멸의 사랑 :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Orfeo ed Euridice 1-3 긴 기다림이 빚어낸 고결한 사랑 : 율리시스의 귀환 Il ritorno d’Ulisse i.. 2023. 11. 2. [책 리뷰] 파리에서 만난 말들 프랑스에서의 20년 동안 만난 말들을 한자리에 모은 목수정 작가의 책 은 무수한 말이 쌓인 기억 속에 손을 뻗어 그동안 살아왔던 사회의 모습을 그려낸다. 겉의 이미지로 인해 편견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겉의 이미지와 속에 내포된 의미의 차이를 마주하며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그 언어 속의 사람들을 담고 있는 사회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파리가 담겨있어 책을 읽으면 마치 거리를 거니는 것처럼 생생하게 언어의 향취를 느낄 수 있었다. 목차 1부 달콤한 인생을 주문하는 말 Doucement(두스망: 부드럽게)-아가의 머리를 매만지는 손길 같은 Vivre(비브르: 살다), Survivre(쉬르비브르: 생존하다)-생을 누릴 권리를 위해 Scrupule(스크뤼퓔: 세심함)-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는 마음 Il.. 2023. 10. 4. [책 리뷰] 그동안 나는 수고하셨습니다 : 오늘부로 직장인 은퇴합니다 우리는 인생의 챕터를 어떻게 펼쳐 나갈 수 있을까. 전적으로 나에게 달린 인생의 설계는 가치관과 직업에 따라 많은 변화를 일으키곤 한다. 사회생활 20년 경력을 가졌지만, 한순간의 비자발적인 퇴사를 겪고 나서 되돌아본 직장인 은퇴기를 그린 책 을 소개한다. 좌절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한순간에 달라질 수 있는 변화에 적응하며 웃음을 놓지 않는 모습이 인상 깊은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Ⅰ 일상유감 ● 열심은 지겹다 ● 열심은 억울하다 ● 욕 먹겠습니다 ● 뼈와 직장 ● 너무 앞만 보았나 ● 카피라이터 직업병 ● 자작의 시대 ● 혼자는 무서워 ● 일잘녀의 주홍글씨 ● 어른들의 취미생활 ● 꿈자리가 사납다 PART Ⅱ 퇴사 후유증 ● 부장이 되는 순간 직장생활은 끝났다 ● 나는 퇴사를 당했다 ● 경험이 .. 2023. 9. 27.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