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추천104 [책 리뷰] 듄4: 듄의 신황제 이 소설을 볼 때마다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희망이 허상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볼 때가 많다. 나에게 닿지 않는 수많은 생각들이 그들을 괴롭히고 끊임없이 죽음의 길로 이끌 때면 결코 영웅의 존재가 구원으로 귀결되지 않음을 체감하게 된다. 존재할 수 있지만 허상으로서 모두를 죽이고 나서야 멈추는 폭주 기관차처럼 계속해서 '신'의 존재를 만들어내는 인간의 무지함에 한탄스러웠다. 이 길이 잘못되었음을 알면서도 끝까지 가봐야 아는 그런 끔찍함을 담고 있는 이 소설의 끝은 어떻게 장식될까. 듄4: 듄의 신황제는 더욱 큰 그릇으로서 수많은 조상들을 담고 있는 신황제 레토 2세를 보여준다. 그는 황금의 길로 인류를 인도하는 데 성공하고 세월이 지나면서 레토는 인간의 모습을 잃고 벌레의 모습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2024. 7. 11. [책 리뷰] 듄3: 듄의 아이들 은 전편에서 다룬 듄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하며 인물들의 심리적 갈등과 정치적 갈등이 더욱 심화된다. 이 불안과 혼란이 가득한 듄의 세계는 누구의 손으로 평화를 가져오게 될까. 폴 아트레이데스가 황제의 자리를 떠난 후 아라키스의 변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막의 행성 아라키스는 폴의 통치 아래 점차 녹지로 변해가며 많은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그렇게 그의 후손들인 듄의 아이들이 듄의 세계에서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지 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책 리뷰폴이 집권하며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여 많은 것이 바뀌었다. 사막으로 가득했던 아라키스는 어느새 이전과는 다른 무성한 식물의 반경이 넓어지며 듄의 세상을 바꿔가고 있었다. 하나 폴이 남겨둔 과제는 누군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었고 그것은 레토의 손에.. 2024. 7. 9. [책 리뷰] 은퇴의 정석 은 현재의 은퇴 준비 문제와 미래의 노후에 대한 접근 방식을 혁신적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약 2년 동안 100여 명의 은퇴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은퇴 후의 삶을 계획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인생 후반부가 막연하고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천천히 가도 되지만 시동은 빨리 거는 것이 좋다.”라는 말처럼. 목차들어가는 말: 내 은퇴는 다를 거라는 착각1장 전환기의 길목에 서서1. 폭풍 속으로2. 달라진 인생 곡선3. 은퇴할 수 없는 나라4. 후반부를 지탱하는 4개의 기둥2장 정답과 오답 사이1. 정년과 은퇴를 잇는 다리2. 얼마나 가지면 되냐는 질문후반부 살림살이 준칙|충분의 경제학|현금 흐름 만들기|탈빈곤 프로젝트3. 놂을 삶처럼, 삶을 놂처럼.. 2024. 7. 4. [책 리뷰] 듄2: 듄의 메시아 1권에 이어 2권으로 다시 돌아온 프랭크 허버트의 . 1969년 출간된 듄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폴의 황제 등극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목차듄의 메시아 7에필로그 374책 리뷰아직 그들의 음모는 끝나지 않은 채, 허공을 맴돌고 있었다. 12년의 지하드가 끝을 맺고 새로운 지도자가 생긴 만큼 그 결과에 대한 반감 또한 존재했기에 폴 무앗딥을 무너뜨릴 공동의 조직이 결성된 것이다. 무앗딥의 몰락은 그들에게 있어서 큰 기회였으며, 승리로 거듭날 경우 다시 자신들의 계획대로 모든 것이 돌아갈 터였다. 이 흉악한 음모는 하나의 몸이나 마찬가지인 폴과 알리아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시간 속의 물결을 이용하여 시야를 가리고 예지력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들었다. 여전히 남아있는 음모세력들은 이.. 2024. 7. 1. 이전 1 2 3 4 5 6 7 ··· 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