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0일에 개봉한 영화 <듄>이 2024년 2월 28일 파트 2로 다시 돌아왔다. 정말 많이 기다렸고 드디어 볼 수 있어 좋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 희미해진 듄의 기억을 되살리고자 듄에 대한 내용이 희미해서 듄1을 다시 봤고, 중심 내용이 되는 용어 정리를 해보려 한다. <듄 파트 2>를 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다 .
참고로 파트3은 2027년에 공개 예정이다.
알려진 우주.
우리가 보고 있는 지구는 우주의 일부에 불과하다.
그 속의 이야기를 펼쳐내는 '듄'
오랜 세월이 지나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는 시대가 도래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여러 갈등이 생겼고 결국 버틀레리안 지하드 (반기계운동)가 일어난다.
사다우카를 내세워 선두에 서서 승리로 이끈 코리노 가문이 황실 가문이 된다.
아라키스 = 듄
카노푸스 행성계의 세번째 행성으로 행성 전체가 사막으로 뒤덮여있다. 이 지역은 아라키스라 불리며 프레멘의 언어로 듄이라 일컫는다. 아라키스에는 프레멘들이 살고 있으며 우주에서 유일하게 스파이스 멜란지가 생산되는 곳이다. ”스파이스를 지배하는 자가 우주를 지배한다“ 라는 말처럼 스파이스는 중요한 자원이다.
스파이스는 사람의 노화를 막고 수명이 최대 수백년 단위로 연장되는 효과가 있다. 일정량 섭취시 일종의 예지 능력을 가질 수 있으며 중독 증상이 발생한다. 중독 증상은 이바드의 눈, 즉 벽안을 가지게 되며 스파이스 섭취를 중단시 심한 금단 증상과 함께 사망에 이른다.
> 버틀레리안 지하드 운동 이후 오렌지 가톨릭 성경의 교리 에 따라 컴퓨터 사용이 금지 되었고 사람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야 했기 때문에 스파이스가 중요한 자원이 된 것이다.
1. 가문 소개
영화의 중심이 되는 가문 소개.
영화에는 듄을 상징하는 3개의 가문이 등장하며 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코리노 가문
행성 : (살루사 세쿤더스 → 카이테인)
코린 전투 이후 듄의 세계에서 만년 이상 황실 제위를 이어가고 있는 왕조이다.
파디샤 황실의 권력은 친위대인 사다우카의 힘과 랜드스래드 (귀족 가문의 연합 의사결정 집단)와의
정치 균형을 통해 막강한 권력을 누리고 있다. 초암공사를 통해 막대한 부를 누린다.
하코넨 가문
행성 : 기에디 프라임
블라미드르 하코넨 남작.
선대 남작인 드미트리 하코넨 때, 아라키스를 영지로 하사 받아 아라키스를 지배한 가문이다.
아라키스 행성을 지배해 스파이스의 수확 및 유동을 통제했다.
아트레이데스 가문
행성 : 칼라단 → 아라키스
물이 풍부한 행성이 영지이며 농업이나 어업이 주요 산업이다. 레토 아트레이데스 공작은 정의와 신뢰를 중요하게 여기며 백성을 아끼는 훌륭한 지도자이다. 이로 인해 영향력이 커지자 황제의 질투심을 사게 되었고 견제대상이 되어 아라키스로 파견된다. (레토 공작이 랜드스래드의 비공식적 대변인이 되길 바란 가문이 많았다.) 이에 대한 계획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다우카와 비등한 전투력을 가진 프레멘과 동맹을 맺어 함께 대항하려 했다.
영화의 주인공인 폴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2. 그외의 인물
폴 아트레이데스
본작의 주인공.
본명은 폴 아트레이데스,
아라키스에 처음 도착한 뒤 리산 알 가입,
프레멘에 합류하고 난 뒤 폴 무앗딥,
프레멘에 합류한 뒤 지어진 이름 우슬.
레토 아트레이데스 1세와 그의 애첩 레이디 제시카의 외동아들.
아트레이데스의 후계자
전투 기술 연마 뿐만 아니라 학문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레이디 제시카의 능력을 받아 '보이스' 기술 사용도 가능하다.
퀴사츠 해더락,
계획에서 벗어나 운명을 결정 지을 인물.
프레멘
아라키스에 사는 사막 민족. 이들이 사는 곳은 '씨에치', 특공대 이름은 '페다이킨'.
아라키스에서 나오는 스파이스로 인해 벽안을 가지고 있다.
베네 게세리트
예언과 미신을 사용하여 인류의 역사를 조종해 온 초능력자 집단이다.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결정을 내린다. 버틀레리안 지하드 (반기계운동) 후 생겨난 종교 통합 운동의 일환이며 생명의 번영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은 인간 의식에 대한 대체 죽음의 시험을 행할 때 '곰 자바'라는 독침을 사용하고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이것을 이용해 죽인다. 이를 싫어하는 인물들도 상당하며 마녀라 불리기도 한다. 훈련 과목 중 하나인 '목소리' 기술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으며 극 중에서도 나오는 기술이다.
진실을 말하는 자 : 거짓을 가려낼 수 있는 자격을 갖춘 황실 소속의 대모. (사진의 사람)
극 중 베네 게세리트는 레이디 제시카.
멘타트
버틀레리안 지하드를 계기로 인간처럼 생각하는 기계의 제작, 사용이 금지 되었다. 그래서 기계가 수행하던 일을 사람의 손으로 하기 위해 여러 방법이 개발됐다. 멘타트는 정신수련법을 수련한 자들이다. 복잡한 계산과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일을 하는 이들이다.
아트레이스데스 가문의 멘타트는 투피르 하와트
하코넨 가문의 멘타트는 파이터 드 브리즈
2. 중심 용어 정리하기
퀴사츠 해더락
길을 단축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온전한 선조들의 기억을 바탕으로 과거와 미래를 꿰뚫어 보는 절대적인 예지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인간을 초월한 능력으로 전 인류의 메시아가 된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베네 게세리트는 아이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한 교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베네 게세리트의 유전자 교배를 통해 '폴 아트레이데스'가 탄생했다.
사실 레이디 제시카가 딸을 낳고 그 딸이 하코넨 가문과 이어져 낳은 아이가 쿠사츠 해더락이 되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레이디 제시카가 '남자 아이'가 아닌 '여자 아이'를 낳아야 했지만 레토 아트레이데스를 사랑해서 교단의 명령을 어기고 그를 위해 아들을 낳아 그들이 계획한 것들이 어긋난 것이다. - 퀴사츠 해더락을 베네게세리트의 영향 아래 두려 했으나 '폴 아트레이데스' 존재와 예상과 다른 미래로 인해 모든 것이 다 틀어진 모양새.
퀴사츠 해더락의 실체
퀴사츠 해더락이 이끄는 미래는 베네 게세리트가 바라는 '인류의 미래'가 아니었다. 각성한 직후 예지를 본 순간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정신적인 충격을 받게 된다.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퀴사츠 헤더락을 견제할 수 없었으며 그저 괴물과 광신도의 끔찍한 광기와 전쟁 만이 자리 잡은 모습이었다. 소설 속에서는 레토 아트레이데스 2세를 통해 최종 목적이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막복
사막에는 물이 없기 때문에 이옷에서 땀과 같은 수분을 걸러내 생존에 필요한 물을 얻는다.
이것이 없으면 사막으로 뒤덮인 아라키스에 살아남을 수 없다.
샤이 훌루드 = 모레벌레
아라키스 행성에 사는 고유의 생명체로 샌드웜 / 모래 벌레로 불린다. 원통형 몸체와 날카로운 이빨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것을 갈아버릴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하다. 일정한 진동을 통해 침입자를 감지하며 그 순간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아라키스 행성의 실질적인 주인으로 프레멘에게는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존재이다. 벌레이자 교주, 죽음과 신의 계시를 가져오는 암살자이자 계율의 수호자라고 할 수 있다. 아라키스 행성에서 숲의 역할을 대신한다.
프레멘에게 창조자라 불리는 이유는 스파이스가 샤이 훌루드들의 번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스파이스를 생산하고 산소를 생산하기에 그 누구도 건들지 못하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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