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133

[책 리뷰] 폭스파이어 처음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단순히 그녀들의 분노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점들이 꽤 많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책을 보고 나서는 꽤 많은 의문의 요소들이 풀렸고 영화에서는 미처 풀어내지 못한 소설에서의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한다. 내가 영화에서 마주한 건 폭력으로 가득한 범죄 행위였는데, 책에서는 투쟁의 역사가 담겨 있었다. 사춘기에서 겪은 약자로서의 소녀들의 강렬한 불꽃이 지금 막 피어오르고 있다. 작가인 조이스 캐럴 오츠의 가장 강렬한 이야기로 소녀들의 연대감이 짙게 드러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https://brunch.co.kr/@mindirrle/290 옳음을 위한 불꽃이었지만 어긋나며 타버리고 마는. 영화 리뷰 | 로랑 캉테의 영화 는 1950년 미국, 모두가 아메리칸드림을 꿈꾸지만 남성 중심.. 2023. 7. 9.
[책 리뷰] 에이스 : 무성애로 다시 읽는 관계와 욕망, 로맨스 책 는 무성애로 다시 읽는 관계와 욕망, 로맨스에 관한 내용이다. 무성애(asexuality)는 성적 끌림을 아예 혹은 거의 느끼지 않거나 성생활에 관심이 없거나 낮은 성적 지향을 말하며 보편적으로 말하는 유성애와는 정반대의 개념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른 세계를 만나게 해주었고 누구에게나 보편적이지 않은 무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무성애자 100명을 만나 써내려간 이 책은 사랑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목차 작가의 말 1부 나 들어가는 글 1. 무성애에 도달하다 2. 성적 끌림이 없다는 것 3. 욕정이 보편적이라는 믿음 2부 교차 4.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널 해방할게 5. 인종의 편견 아래 6.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3부 타인 7. 로맨스를 다시 생각하기 8. 거절하기에 적절한 이유 9.. 2023. 7. 4.
[책 리뷰] 정신과 의사 TOMY가 알려주는 1초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 정신과 의사인 Tomy는 수많은 환자를 진찰하며 고민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단어를 메모하여 정리하였다고 한다. 자신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말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책 '정신과 의사 Tomy가 알려주는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은 처방전처럼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면 좋을 말들로 가득하다. 지금이 아니어도 언젠가 와 닿을 말들을 실어 둬 생각은 하되 잘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보다 더 나은 정신건강을 위한 처방전을 건네어준다. 결코 짧지 않은 단어들이 나의 마음을 두드린다. 책 정보 책 목차 총 챕터 4개와 221개의 단어이며 큰 목차와 세부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최고의 복수는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2. 대부분의 고민은 나중에 우스갯소리가 될 것이다. 3. 무례.. 2023. 7. 3.
제 글이 메인에 올랐습니다! 6월 30일 오후, 조회수가 심상치 않게 오르기 시작했다. 아 설마 메인에 또 오른 걸까 하고 들어갔더니 메인에 올라와있었다. 세상에. 다시 한번 오르다니 너무 좋았다. 나만 보기 아까운 책이 메인에 오른 것도 모자라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더욱 뜻깊었다. 글보다는 영상과 같은 매체가 접근성이 쉬운 편이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 아니어서 책과의 거리가 더욱 멀어지고 있다. 처음부터 어려운 책으로 시작하는 것보다는 리뷰와 서평들을 보면서 끌리는 제목들부터 시작해보는거다. 끊어 읽더라도, 단 5분이라도 책을 읽어보면 각박한 현실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https://mindirrle.tistory.com/42 [책 리뷰] 영원의 모양으로 첫잔을 돌리면 / 소설 후기 .. 2023. 7.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