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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세계사에 균열을 낸 결정적 사건들. ‘역사는 승자의 역사’ ‘강한 자만 살아남는다’라는 말은 역사를 기록하는 이들이 주로 강한 승자이기 때문에 당연한 진리인 것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역사는 승자만의 역사가 아니다. 승리가 찬란한 만큼 패배는 강렬하게 처절했고 어마어마한 힘이 세계를 지배할망정 이에 짓눌린 사람들의 도전이 끊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작은 균열은 때론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이뤄 내기도 했다. 역사의 균열을 끌어낸 이야기들을 정리한 을 감상해 봤다. 목차들어가며_균열을 내려는 시도가 끊인 적은 없다1장 생존을 위해선 못할 게 없다 | 전략골리앗 소련에 맞섰던 핀란드의 생존 비결여론이라는 약점으로 거인의 손가락을 비틀다‘선빵’을 날릴 줄 알았지만 엎드릴 줄도 알았다거인 나폴레옹에 맞선 스페인 게릴라의 투쟁기록은 빈약하지만 ‘한.. 2024. 10. 28.
[책 리뷰] 지명여중 추리소설 창작반 김하연 작가의 새로운 장편소설 『지명여중 추리소설 창작반』은 삼현여중 추리소설 창작반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 직접 담당 선생님과 부원들을 인터뷰하며 ‘지은’과 ‘해영’이라는 인물을 구상했다고 한다. 생동감 넘치는 등장인물과 이야기 전개가 매우 흥미로웠던 소설이었다.   목차1.추리소설 창작반의 탄생 / 사건의 시작 / 세 명의 신입생 / 두 번째 수업과 진송 별빛 캠프 / 좋아하는 마음 / 뜻밖의 사실들2.스멀거리는 의심 / 그날의 영상 / 지나칠 수 없는 정보 / 사건의 주인공 / 첫 번째 협박3.모든 것이 엉망 / 불타버린 창고 / 포기하지 마 / 어둡고, 어두운 밤3개월 뒤『지명여중 추리소설 창작반』 창작 노트추천사 상세 이미지 책 리뷰 추리소설 창작을 목표로 하는 ‘추리소설 창작반’은 1학기가 .. 2024. 10. 22.
[책 리뷰] 왜왜왜 동아리 진형민 작가의 신작 동화 『왜왜왜 동아리』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바닷가 마을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이 결성한 ‘왜왜왜 동아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어른들이 경제적 이익을 중시한 어른들의 선택이 환경오염을 초래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한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 록희는 정치인인 아버지와 환경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겪으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기후 행동에 동참하는 어린이의 주체적 모습을 보여준다. 목차 1. 아빠와 딸2. 혼자 노는 동아리3. 뭐가 알고 싶은데?4. 다정이를 찾아서5. 다정이 아니고 복실이6. 왜 이렇게 됐지?7. 조 다르크 인터뷰8. 잠들지 못하는 밤9. 가족은 무조건 한 팀?10. 다섯 .. 2024. 10. 21.
[책 리뷰] 카스트라토: 거세 당한 자 표창원의 데뷔작 는 범죄 스릴러 소설로, 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삼아 독자에게 강렬한 충격을 준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카스트라토'는 변성기 이전에 거세된 소년 가수를 의미하며, 소설은 남성의 성기를 절단하는 잔혹한 범죄 수법과 그 범인을 쫓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목차Case No.1 세종문화회관Case No.2 용산구 동자동 스텔라드롭Case No.3 종로구 견지동 스텔라드롭Case No.4 남산도서관Case No.5 종로구 초동 카페Case No.6 종로구 인의동 스텔라드롭Case No.7 국립극장Case No.8 상왕십리 꼬마빌딩Case No.9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Case No.10 계림호텔Case No.11&12 성동구 한강변Case No.13 응..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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