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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메조스타준 이반 람작 감독 메조스타준 특별할 것 없는 고요한 하루, 그 빛과 그림자 조각들이 천천히 스며드는 영화✨ 『메조스타준』은 이반 람냑 감독의 실험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지중해 한 도시에서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공공 공간이 사람들의 삶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시공간적 관계를 섬세하게 탐구하는 작품이에요. 영화는 여름과 겨울이라는 서로 다른 계절의 요소들이 얽히며, 관객의 지각 속에 ‘메조스타준’이라는 새로운 실존적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존재 상태라 할 수 있죠. 🕰️🌍 특별한 기교 없이도, 있는 그대로의 크로아티아를 보여줍니다. 정적인 이미지, 평화로운 배경, 그리고 일상을 담은 소리가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데요.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공간과 그.. 2025. 7. 21.
[단편영화] 프레임 인 러브 영화 정보연출/각본/기획/제작/콘티 : 이원준출연 : 한승연, 이학주, 천민희, 현리, 김호원, 윤성원, 김빛새날, 김영한상영시간 : 18분 연출의도 삶에서 시간은 흐르며 변화를 겪고 우리는 각자의 프레임 을 통해 만나기도 의도치 않게 멀어지기도 그 순간을 영원으로 가져가기도 한다. 그 과정 속 각자의 진심이 상대에게 전달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리뷰 말을 해도 흘러가는 시간, 변하지 않는 시각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요. 사람을 여러번 만나다 보면 정착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 이미지는 바뀌기 어렵고 사람은 고쳐쓸 수 없다 라는 말로 대체되기 십상이죠. 당사자를 비롯하여 그 주변의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과정이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 2025. 7. 20.
2022년 제7회 UMFF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7회 후기산과 관련된 영화제이다보니 다큐멘터리가 굉장히 많았지만 코로나 시국인만큼 못나가는 상황에서 자연환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좋았기에 매년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2022년 제 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관객리뷰단으로 참여하여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었고 코로나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상영관을 이용했다. 산에서 만난 사람 줄거리 깊은 밤, 산속에서 편백나무를 불법 벌목하던 젊은 나무꾼이 트래킹을 하다 바위에 걸려 넘어져 다리가 부러진 사람을 발견한다. 혼자 여행 중이던 그는 자신을 산 아래로 데려다주면 나무 값을 10배로 쳐주겠다고 나무꾼에게 제안한다. 나무꾼은 어떤 결정을 내릴까? 그리고 그는 과연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 리뷰놓으려 하면 잡히고 잡.. 2025. 7. 19.
cgv 업데이트가 최악이라 평가 받는 이유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기업 CJ CGV는 2025년 7월, 대규모 시스템 개편을 단행하며 새로운 모바일 앱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개편은 7월 13일 일요일 오후 9시부터 15일 화요일 오전 8시까지 약 48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로 인해 7월 14일 월요일에는 전국 모든 CGV 극장이 개관 이래 처음으로 하루 동안 운영을 중단하는 전례 없는 조치가 있었다. CGV 는 이번 개편을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미래 지향적 투자'라고 강조했지만 사용자들은 무엇이 업데이트 됐는지 알 수 없는 불편을 느껴야 했다.++++ 고객센터 전화 안받음, 문의글 답변이 6일만에 달렸다. ++++ 1. 불친절한 앱, 퇴보한 UX 가장 큰 문제는 사용성을 해치는 인터페이스다. 예매 절차가 복잡해졌고, 원하는 정.. 202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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