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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설107

[책 리뷰] 재수사 1,2 장강명 작가님의 ‘재수사 1편과 2편’을 감상했다. 본격적으로 책 소개에 앞서 이 책은 22년 전에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기대했던 것만큼 흥미로웠던 1편이 두께만큼이나 시간이 꽤 걸렸다. 마침내 1편을 다 읽는 순간, 아쉬울 정도로 몰입감이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다 읽었을 때, 2편이 정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얼른 2편을 책을 펼쳐보았고 오로지 책에 집중하기 위해 자연의 적막만이 맴도는 공원 벤치에 앉아 단숨에 읽었다. 제법 두꺼운 굵기의 두께였지만 왠지 모르게 짧게 느껴진다. 상세 이미지 책 후기 과거의 흔적들이 하나둘씩 튀어나올수록 그때 그 자리에 멈춰 있는 피해자의 시간이 유독 길게 느껴진다. 주변은 각자의 시간을 자유롭게 또 스스로 사용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 2023. 9. 5.
[책 리뷰] 소원 따위 필요 없어 책은 탁경은 작가의 신작으로 따뜻한 문장과 신비한 체험을 담아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보다 부모님이 원하는 것을 더 하게 되는 청소년들이 어떤 세상에 도달하며 두려움에 지지 않고 나아갈 힘을 가지게 된다. 저마다의 불안을 가진 사람들이 모든 것이 완벽한 세계에 도착하면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목차 1부_소원 하나 들어주면 용서해줄게 2부_간절히 바란 한 가지 소원 3부_소원 따위 필요 없어 『소원 따위 필요 없어』 창작 노트 상세 이미지 책 리뷰 또래 친구들과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병원 생활을 하는 민아와 동수는 엄마를 회피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 해주를 만나게 된다. 몸은 아프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두 사람과는 다르게 몸은 건강하지만 혜주는 .. 2023. 8. 26.
[책 리뷰] 듀얼 가제본 서평 활동을 통해 미리 만나본 장편 소설 은 전건우 작가의 신작이다. 여름에 걸맞게 스릴러와 공포를 단번에 느낄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전체적인 흐름 자체도 상당히 깔끔하게 흘러가서 술술 읽히는 몰입감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환생한 연쇄살인마와 프로파일러의 대결은 상당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에 숨겨진 미스터리 뒤에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목차1. 사망 2. 환생 3. 타격 4. 반격 5. 결판상세 이미지 책 후기 듀얼(이중)의 듀얼(결투)을 거듭하는 두 사람.연쇄살인마 리퍼, 그는 많은 사람을 죽이고도 아무런 죄책감도 이유도 없이 계속해서 범죄를 행하고 있다. 이유도 없이 피해자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며 살해한 악마 같은 그를 멈추기 위해선 꼭 잡아야 했지만 흔적도 남기지 않.. 2023. 8. 18.
[책 리뷰] 열다섯에 곰이라니 추정경 작가의 는 사춘기가 아닌 동물화를 통해 청소년기의 혼란을 다뤄낸 장편 소설이다. 옴니버스 식으로 펼쳐지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알 수 없는 현상들로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일종의 성장의 과정이기도 하다. 동일한 설정으로 에피소드에 나오는 아이들은 각기 다른 고민을 가지고 '동물화'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은 많이 달랐지만 지금의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과 고민을 엿볼 수 있게 만든다. 따끔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사춘기가 이런 이야기도 품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 된 나에겐 지난 과거이지만 꼭 거쳐야 할 사춘기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게 만들었고 아이들이 펼쳐나갈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졌다. 목차 곰이 된 태웅 비둘기 소녀 세희 유자 비둘기 지훈 반인반수..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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