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평106 [책 리뷰] 대도시의 사랑법 은 박상영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이다. "모두 같은 존재인 동시에 모두 다른 존재"라는 따뜻한 말처럼 사랑의 아름다움에 크게 번지는 소설이다. 사회에서 세워둔 보통이라는 기준에서 벗어났다고 해서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우선 사회가 세워둔 보통이라는 기준을 재정립해 볼 필요가 있다.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사랑을 시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기서 펼쳐진다. 사실 이 소설을 감상하기 전에 퀴어를 다룬 것을 모르고 봐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자연스레 빠져들게 만드는 사랑의 힘이 스며들어 있는 소설이다. 목차 재희 우럭 한점 우주의 맛 대도시의 사랑법 늦은 우기의 바캉스 해설_강지희 작가의 말 수록작품 발표 지면 책 후기 사람과 사람 간의 사랑과 이별을 담아낸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이 소설 안.. 2024. 6. 11. [책 리뷰] 아인슈타인은 없다 권재술의 는 아인슈타인의 인간적인 면모와 과학적 업적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천재 아인슈타인의 이미지 뒤에 숨겨진 그의 순수한 정신과 인간적인 면모를 탐구한다. 권재술 작가는 아인슈타인의 어린 시절, 가족 관계, 사회적 배경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그의 천재성이 단순한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그의 환경과 경험에 의해 형성된 것임을 강조한다. 이는 아인슈타인이 흔히 알려진 모습과는 다름을 밝히며, 그의 독창적인 사고가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목차 머리말제1장 | 인간 아인슈타인아인슈타인, 천재일까 바보일까? / 아인슈타인은 정말 ‘게으른 개’였을까? / 아인슈타인의 뇌는 특별했을까? / 아버지의 나침반과 어머니의 바이올린 / 아인슈타인과 음악 / 아인슈타인은.. 2024. 6. 3. [책리뷰] 삶의 반대편에 들판이 있다면 《삶의 반대편에 들판이 있다면》은 문보영 시인의 아이오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풍성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다양한 나라의 작가들이 모여 공유하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연결과 다양성을 마주할 수 있게 만든다. 책에는 문보영 시인이 아이오와에서 진행하는 작가들의 글쓰기 프로그램인 IWP(Internatinal Writing Program)에 참여한 일화가 담겨있다. 이 경험을 통해 달라진 삶의 다양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삶의 방향을 잃고 헤매는 모든 사람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는 에세이다. 목차 프롤로그- 들판의 자유 1부 전망 없는 작가들의 모임 마리나와 걷기 죽고 싶어 하는 따뜻한 사람 작은 자유 탈출의 두 가지 방향 작가스럽지 않은 클럽 길을 몰라, 기적에 의해 구원받을 뿐 How are y.. 2024. 5. 23. [책 리뷰] 노무현과 함께한 1000일 은 현실과 이상 사이를 맴돌며, 정책의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를 밝히는 책이다.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과 참모들이 이루고자 했던 대한민국의 모습을 되새기고자 하는 의지에서 출발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참여정부를 이끌면서 많은 도전과 난관을 극복했으며, 이를 통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다. 그러나 정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이 책은 그러한 과정을 적나라하게 서술하며, 대통령과 참모들의 희비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목차들어가는 말: 노무현 시대의 징비록, 참여정부 천일야화1장 참여정부의 탄생1. 노무현과의 첫 만남2. 노무현 당선은 민주 세력의 첫 승리3. 지방 중시, 학자 중심의 인수위4. '참여정부' 작명 전말5. '정의가 패배하고…' 취임사 뒷이야기6. 첫.. 2024. 5. 20. 이전 1 2 3 4 5 6 ··· 2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