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후기 주의)
2023년 7월의 어느 날, 하니포터 7기를 모집하더랬다.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그 공지를 볼 수 있고 하니포터 입학 신청 링크가 첨부되어 있어서 바로 신청할 수도 있다. 간단한 정보와 자기소개, 그리고 동기를 입력하면 끝이다. 나는 그렇게 신청하게 되었고 50명 중 한명이 될 수 있었다. 임명장을 받고 여러 가지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시선을 넓히는 시간이 되었다. 마치 학교에 들어간 것도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한겨레출판 서평단인 하니포터 7기의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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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출판 서평단 하니포터 7기 모집🧙♂️
드디어 한겨레출판 서평단 하니포터의 새로운 입학생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겨레출판의 신간 도서를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기회😎 내가 읽고 싶은 원하는 책을 직접 선택하고 자유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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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12월, 5개월 간의 하니포터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나는 여러종류의 글을 볼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견해와 사람들의 생각을 마주할 수 있었다. 지금의 시대에서 불편을 마주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특히나 그 불편함을 마주하고 또 글로 옮겨낸다는 건 솔직히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도 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불편함을 넘어서 나의 생각을 공고히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활동에 임하기로 결정했다.
8월의 책은 총 6권이었고 그 중에 자신이 읽을 수 있는 수만큼 신청하고 또 출간일에 맞춰 책을 받아본 후 서평을 쓰고 SNS와 온라인 서점에 등록한 후 서평 제출폼에 제출하면 활동이 마무리된다. 이때 서평 제출폼에는 책마다 정해진 기간에 차이가 있어서 그 기간에 맞춰 제출하면 끝이다. 첫 번째 책은 바로 이것이 광고인이다라는 책이었다.
8월의 책.
칼럼 레시피 / 베테랑의 몸 / 고스트 듀엣 / 경성 맛집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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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칼럼 레시피
글을 읽기도 어려운데, 글을 쓰는 건 더욱 어렵다. 처음부터 완벽하고 완전한 문장을 구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는 게 크다. 하지만 글쓰기는 레시피와 같이 메뉴를 정하고 식재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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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이것이 광고인이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광고인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책 을 소개한다. 히트 광고들을 다량 탄생시킨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태진 작가의 첫 작품이라고 한다. 수많은 사람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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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고스트 듀엣
잘게 부서진 11개의 멜로디를 모아 하나의 노래를 만들어 내는 책 은 김현 작가의 소설집이다. 책이나 영화에서 나오는 거대한 재난의 모습은 아니지만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갈등의 상황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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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베테랑의 몸
모든 것이 불안하고 다양한 고민이 드러나는 요즘,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켜온 베테랑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무작정 펼쳐봤다. 직업에 의한 고충도 물론 있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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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경성 맛집 산책 : 식민지 시대 소설로 만나는 경성의 줄 서는 식당들
경성과 맛집이라는 이질적인 단어와 낯선 주제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은 박현수 작가의 신작이다. 경성의 맛집을 ‘산책’하며 그때의 풍경을 드러내고 있다. 그 당시에 일제강점기의 치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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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책.
단 한 사람 / 일터의 죽음 / 이지 뷰티 / 웰다잉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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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단 한 사람
은 최진영 작가의 여덟 번째 장편 소설이다. 처음 수록된 나무에서부터 섬세한 묘사가 잘 드러난다. 나무와 인간 사이 ‘수명 중개인’이라는 상당히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흥미롭다.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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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이지 뷰티
는 클로이 쿠퍼 존스의 치열한 삶을 담은 에세이이다. 선정 최고의 책으로 뽑혔으며 퓰리처상 최종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저자는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사회에 의해 여러 가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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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웰다잉 프로젝트
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하여 6편의 단편 만화를 담고 있는 봉봉 작가의 첫 작품집이다. 독특한 이야기만큼이나 톡톡 튀는 그림체가 돋보이는 이 책은 섬뜩함과 잘 맞물려 적절한 블랙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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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책.
그리고 봄 / 운명의 꼭두각시 / 캐노피에 매달린 말들 / 두 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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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그리고 봄
조선희 작가의 신작 장편 소설 은 정치 성향이 다른 네 식구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정치적 다양성의 중요성과 존중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선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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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운명의 꼭두각시
윌리엄 트레버 작가의 장편소설인 는 사랑에서 파생된 욕망과 그 끝에 놓인 비극에 대한 이야기다. 누군가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이야기는 현실의 모습과 대비돼서 더욱 참혹하게 느껴진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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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캐노피에 매달린 말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이야기는 살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일들을 자신의 손으로 해내면서 나의 이야기에 국한되지 않고 모두의 노동환경이 나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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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두 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
는 라디오 청취율 1위 〈뉴스 하이킥〉의 진행자인 신장식의 한국 사회 비평글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일인 2022년 3월 10일부터 현재까지 쓴 ‘신장식의 오늘’ 중 커다란 호응과 뜨거운 공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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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책.
탈인간 선언 / 불편한 연금책 / 스타벅스 일기 / 구로동 헤리티지 / 엉망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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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탈인간 선언
김한민 작가의 은 생태/기후위기를 초래한 인간중심주의적 가치와 관습으로부터 과감히 탈피해, 절멸대신 공생으로 나아갈 것을 호소하는 책이다. 이제는 코 앞에 닥쳐온 기후 위기라는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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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불편한 연금책
김태일 저자의 은 한국의 연금 제도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 책이다. 저자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공무원연금 등 다양한 연금 제도의 역사, 운영 방식, 문제점 등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앞으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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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스타벅스 일기
권남희 저자의 책 는 스타벅스라는 공간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소소한 아름다움과 위로를 전하는 에세이집이다. 매일 아침 스타벅스에 출근해 그날의 음료를 고르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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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구로동 헤리티지
박진서 저자의 는 구로동이라는 한 동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하는 책이다. 24년 동안 구로동에 거주하며 이곳의 변화를 지켜봐온 토박이로서 구로동의 역사와 문화, 다양한 삶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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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엉망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에세이 는 화제의 팟캐스트 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산문집이다. 천선란, 윤혜은, 윤소진 세작가의 일기를 담아 내었으며 서로의 글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교환일기이다. 글을 업으로 삼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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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책.
총은 총을 부르고 꽃은 꽃을 부르고
그리고 나는 우수 서평자로 선정되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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